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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대부분의 사람들이 발의 건강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기 마련입니다마는 이 발에는 신체의 다른 장기들과 밀접하게 관련된 신경이 있기 때문에 발이 편해야만 다른 신체기관들도 건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발의 건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영진 기자입니다.


⊙이영진 기자 :

불편한 신발과 잘못된 보행습관 등으로 발이 혹사당하고 있습니다. 국내 성인의 28%는 걷거나 서있을 때 발에 통증을 느끼며 60%는 엄지발가락이 안으로 굽는 외반증에 시달릴 만큼 발 건강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바닥 안쪽까지도 바닥에 닿는 평발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같은 발의 이상은 다른 부위에까지 악영향을 미칩니다.


⊙환자 :

구두 신고 걷질 못했어요. 발이 아파서 여기(허리)도 아팠어요.


⊙박시복 (한양대병원 족부변형클리닉 의사) :

뒷굽이 높은 구두를 신다 보니까 발목 자체가 항상 밑으로 쳐진 상태에서 고정이 되다 보니까 이 뒤에 있는 아킬레스 전체가 짧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영진 기자 :

의학계에서는 발의 신경이 신체 장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발의 가운데 안쪽 부위는 소화기와 관련이 있어 소화불량 등 위장에 문제가 있으면 이 부위를 자극해는 것이 좋고 엄지부분은 두통과 불면증 등 머리와 관련있다는 주장입니다.


⊙김수자 (발전문 관리센터 원장) :

그러한 발판을 좀 밟으신다든지 아니면 나무 지압봉이나 볼펜 같은 것으로라도 피곤할 때 위에서 밑으로 자극을 해주시는 것이 피로회복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이영진 기자 :

전문가들은 꽉 끼지 않는 편한 신발과 발바닥의 곡선을 살려주는 속창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발 주변의 근육을 자주 움직여주고 수시로 발바닥을 자극해주는 것도 건강에 좋다고 권합니다. 또 뒷꿈치 부터 자연스럽게 땅에 닿는 올바른 보행자세도 발은 물론 몸 전체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