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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2의 쌍용차 사태가 우려되던 금호타이어의 노사협상이 어젯밤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오늘 생산라인은 다시 정상 가동됐습니다.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측의 직장폐쇄와 노조의 공장 점거 파업으로 파국으로 치닫던 금호타이어가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어젯밤 노사가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에 서명해 오늘 오전 6시부터 멈춰섰던 생산라인이 다시 가동됐습니다. <인터뷰> 김병호(금호타이어 광주공장) : "어쨌거나 원만히 합의한 만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가지고..." 노조는 확대간부회의와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설명회를 열고 이번 주에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모성곤(금호타이어 교육선전부장) : "급박하게 결과물이 나온 만큼 조합원 설명회를 갖고 이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가질 예정이다." 노사 양측은 그동안 이견의 폭을 좁히지 못했던 핵심 쟁점에 대해 양보해 극적인 합의점을 끌어냈습니다. 노조는 무노동 무임금과 올해 기본급 동결을 받아들이고, 사측은 조합원 6백 90명에 대한 정리해고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창민(금호타이어 노무담당 부장) : "회사도. 사원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이 돼야겠다." 첨예하게 맞섰던 금호타이어 노사교섭은 이번 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마지막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